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폭싹 속았수다 15화
줄거리 리뷰
명대사 제주 방언 뜻
오늘은 14화에 이어 15화 '만날 봄' 에피소드의 줄거리 리뷰를 포스팅한다. 각자의 바주카포를 쏘는 에피소드로 관식이 크게 사고를 치는 에피소드로 15화를 풀어낸다. 가난한 아빠에서 든든한 빽이 되주기 위해 사고를 치는 관식과 그런 관식을 믿어주는 애순, 자식이 부모가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 14화 줄거리 리뷰 ▼▼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폭삭 속았수다 14화 줄거리 리뷰 명대사 어록 제주 방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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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차별 명대사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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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는 부모가된 19살 관식과 18세 애순이 금명이를 보며 이 작은 애기를 지켜주자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애순과 관식의 첫번째 천사 금명이 온날...관식은 이 작은 생명체가 다칠까봐 안지를 못하고...애순은 우리가 지켜주면 되지라 말하고..
관식 : "애가 너무 작아...너무 쪼꼬만해...개가 물어갈래도 물어가겠어..."
애순 : "뭐가 걱정이야...무쇠가 있는데, 우리가 지켜주면 되지. 다 해주면 되지"
그때는 몰랐다.
그토록 오래 야무지게 신세지게될지..
금명은 친정에와서 음식들을 바리바리 싸고있다. 애순은 금명이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는게 이상한 듯 금명에게 물어보고, 금명은 싸가도 뭐라하냐며 뭐라하는데...엄마의 촉은 대단하다, 금명이 이러는 모습에 힘듦이 보였을까? 굳이 이사간 집을 가보겠다고 하고... 금명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해 돈이 떨어졌고, 지금은 원룸으로 이사갔다 애순에게 말한다. 놀라는 애순이를 뒤로하고 현숙은 여기에 한마디 꺼낸다.
현숙 : "어머니...언니도 사고를 치시네요...은명이랑 바통터치 하셨나봐요.."
이때 은명이 들어오고 손에 동상이 걸려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본 애순은 역정을 내기 시작하고..
애순은 금명이와 은명이에게 엄마 말을 왜 듣지 않냐며 화를 내고, 금명이에게 애는 안낳을거냐며 화를 내는데 금명은 은명이때 처럼 애순과 관식의 가슴을 다시 후벼판다...
금명 : "요즘 애들이 뭐 풀어놓으면 절로 크는 줄 알아? 애 하나에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애순 : "부자들만 애 낳고 산다디?"
금명 : "나는 내 자식은 좀 있는 집 애로 키우고 싶다고...철마다 새 옷 사입고, 철마다 지 발에 딱딱 맞는 메이커 신고 다니고..피아노, 발레, 오피스텔 막 다 해 줄 거면 낳고, 아니면 말거라고"
은명 : "그럼 난 뭐 돈 많아서 애 낳고..."
금명 : "이것도 다 현숙이 친정서 사 준 거라매, 제일이는 외할아버지라도 부자잖아..." 아차 싶은 금명이..
관식은 금명이의 얘기를 듣다가 조용히 방으로 들어간다.
애순 : "뭐가 이래...뭐가...끝이 없다....끝이 없어..."
아들은 동상에 걸렸고,
딸은 단칸방으로 이사했다.
결정적으로
그 속 좋던 엄마의 한마디가..
아빠를 사고치게 했다.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난 관식이 결국 사고를 친것이었다.
그리하여...
아빠가 일생 처음 친 사고는..
바주카포 였다..
관식은 애순과 계옥, 이모들을 모시고 투자했다는 곳으로 가는 길...계옥과 이모들은 한소리씩 해대기 시작하고..투자한곳으로 가는 길은 그야 말로 허허벌판..관식을 계속 나무라는 계옥과 이모들과는 다르게 관식 편을 들어주는 애순.
계옥 : "느그막에 집도 없이 살래?, 나이 쉰에 누가 집 잡혀서 점포를 사냐!!"
애순 : "나이 쉰에도 못 하면 영영 못 하지, 그럼 언제 한번 사고 쳐봐요. 잘했어, 저 모퉁이 돌아서 귀신의 집 같은게 나온대도, 아니 아예 건물이 안나온대도.. 내가 당신 소박 안놓을께"
이모 : "얘들은 참...자나 깨나...의리는 좋아"
계옥 : "아유...나 좀 내려놓고 가라고 전해..."
도착한 곳은 정말 허허벌판에 건물하나 떡하니 서 있고...
애순과 계옥은 허허벌판 상가에서 가게를 열 준비를 한다. 그래도 계옥은 양씨 집안 명의로 된게 있다는 거에 웃음이 나고.. 애순은 계옥에게 '양씨 집안 배 아니고, 오씨 집안 배'라고 한걸 아직 담고 계신것에 대해 미안해하고..계옥도 애순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계옥 : "아니...내가 그...옛날에 저기...니 귀퉁뱅이 한번...어쩌다 한번 때린거...그런거 너 다 맺혀두고 살지...?"
애순 : "그걸 어떻게 잊어, 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뺨따구 맞아본건데...근데...퉁쳤어요..."
계옥 : "뭘로 퉁을 쳐? 내가 너한테 해준게 없는데?"
애순 : "동명이...갔을 때...어머니 나한테 한마디를 안하시데...여태껏 한번을 내 탓안하셔..."
계옥 : "소도 새끼 잃은 소한텐 쟁기도 안씌운다.. 나는 너 못 살까봐...매일 니 집가 들여다 봤어.."
계옥 : "금개구리 아직 내 수중에 있어..너 들고 튀었던거...그거는 경옥이 년 말고 너 줄께..."
계옥 : "구박해 쏘리고...살아줘 땡큐다...땡큐라 너 준다"
애순 : "어머니 시어멍보다 내 시어멍이 위는 위네, 위는 위야"
영란은 공인중개사 사무실 계약서를 들고 차에서 내린다. 그런데..계약서말고 이혼서류 하나가 더 보이고...서류를 살피는 영란 앞에 자전거 타고 패달을 구르는 상길이 보인다.
저마다 바주카포가 생기는 계절이었다.
상길은 영란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데...선물하는 폼이 역시나 한번도 해보질 않은 사람답게 일단 한번 후벼파놓고 준다.
"아니...세상에 맛있는게 천지야? 그 배때지 그 어떡할라 그래 그거..복덕방도 예쁜 사장한테 가지 돼지는 힘들어...자전거가 고놈의 뱃살도 조사버릴 수도 있고, 남녀가 취미로 가지면은 이제 그...사이도 끈끈해지고.."
이런 말을 듣고도 영란은 상길이 사준 자전거를 함께 타준다.
둘이 자전거를 하나씩 나눠타고 길을 나섰는데... 역시나 썅길쓰~~지 혼자 자전거 타고 앞으로 나아간다.ㅎ 혼자 신난 썅길ㅎ
자전거 타고 내리막을 내려오는데...전집 아줌마가 상길의 길을 막아서고...영란의 한마디로 상황 종결시킨다.
영란 : "아주~~버선발로 뛰쳐 나오시네.."
전집 사장 : "응? 누구야? 아이고 자전거도 이제는 복식으로 타?"
상길 : "아줌마....들어가 전 부쳐..."
집에 돌아온 영란은 이혼서류를 상길에게 주고 집에서 짐을 싼다. 상길은 이런 영란을 막고 싶지만... 입밖으로 나오는 말은 썅길스런 말만 나오고..이런 상길에게 영란이 한마디 한다.
"내가 개야? 묶어놓고 나가서 평생을 저만 놀다 와도.. 동네 한바퀴 돌아주면..좋다고 반길 줄 알았어?"
결국 상길과 영란은 법원에 오고..상길은 늦은 후회를 한다. 상길은 영란에게 애걸 해보지만... 영란은 되돌릴 생각이 없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법원을 나와 차에타는데...영란은 춤추러 간거 알았는데, 왜 그때 말하지 않았냐 묻는데...'이제와 그게 중요해요?'라며 차에 몸을 우겨넣고서 법원을 나선다...
상길은 영란이 떠날까봐 춤추는 걸 알고서도 말하지 못하고 묻어둔 것이었다. 상길은 가족 사진속 영란을 보며..
상길 : "나도 싸모님 옆에서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이때 집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 상길은 영란이 다시 돌아오는가 싶어 문쪽을 쳐다보는데...아들 오성이 햇반 한상자를 사들고 들어온다. 집에도 들어오지 않고 집으로 밀어놓고 나간다.
상길 : "뭐. 임마..나 돈 없어"
오성 : "애들 엄마가 갔다 놓으래요"
상길 : "학씨...나였네...내가 똥이였네..."
그때는 몰랐다.
그렇게 가차없이 뿌린데로
거두는 계절이 올지...
애순과 관식은 새로 산 가게앞에서 가게 간판을 올려다 보고있다...애순은 관식이 무리하게 진행하는 이 계약에도 순순히 관식이 하는 일을 지지해줬고.. 관식은 왜 그렇게 순순히 허락해줬냐 묻는다. 애순은 관식에게 가게 계약하려고 할때 그 표정이 옛날 부산으로 야반도주할때 보였던 그 신나하던 모습과 같아보여 순순히 허락해준것.
애순은 그런데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했는지 묻고...
애순 : "진짜 왜 갑자기 안하던 짓을 했어? 금명이 사업한대서? 은명이 동상걸려서?"
관수 : "도 아니면 개 때문에...진짜로 도 아니면 개로 끝날까 봐서...못해도 걸은 하게 해줄랬더니...판이 너무 그지같이 돌아가...내가 도 아니면 개니까... 우리 애들도 그러나 싶은 게...나도 화딱지가 팍 나더라고... 옛말도 다 뻥이야...돈이 다가 아니기는... 돈이 다데, 돈이..뭘 좀 해주고 싶어도 쥐뿔이 있어야 해주지...제일이 내복 하나를 사줘도, 내것보다 부자 외할배가 사준게 항상 면이 더 좋아, 항상..."
애순 : "나는 30년 전으로 돌아가래도, 두말도 않고 당신이랑 야반도주해. 그때 잘 튀어가서 나 지금 사장되는 거잖아...말이 돼? 이게 우리 가게래~~"
그때는 몰랐다...
인생에도 빽도가 있는 줄은..
하지만 이 가게는 말 그대로 허허벌판에 건물하나 달랑 있는 가게였고...다른 상가들은 입점도 안되있는 상태였다...장사가 될리 만무했고... 대출까지 끼고 산 가게는 이자도 못내게 생긴 상황... 대출금을 못내면 담보로 잡힌 집도 넘어갈 상황.. 은명은 이 상황에 아버지 관식에게 화를 내고, 팔아버린 양배추 밭에는 호텔이 들어온다고 한다.. 은명은 왜 안팔던 양배추밭을 팔았냐 관식에게 뭐라 한다.
"모르면 이제 자식들한테 물어요, 물어!! 양배추밭 그거 가지고만 있었어도, 제일이 유학까지 다 보냈겠네!!"
가만히 듣고 있던 애순은 은명이에게 화를 낸다.
"아부지 돈이야 아부지 돈!!, 니들 돈 아니야, 아부지 돈!! 날려먹던 팔아먹던 니가 뭔데 난리쳐!! 왜 생전 안하던 짓했냐고? 니들은 돈돈돈 쪼들리는데, 뭘 주고 싶어도 뭐가 있어야지!! 너무 해 주고 싶으니까 그랬지!! 니들은 사업하고 사고 칠 때 언제 엄마, 아부지랑 상의했어?"
"모르면 물어? 제발 가만히만 있어?....어디서...감히, 어디서 감히!!"
"아부지 인생 무시하지마..아부지는 하루도 자기 위해 안 산 사람이야"
이때, 금명이 가게로 들어오고..
"가자..집에"
"돈 구했어"
집으로 온 애순네 가족...금명은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있고...애순은 금명이 들고갈 음식들을 챙겨놓고 금명에게 돈을 어디서 구했냐며...미안해하는데.. 금명은 여기저기 돈 꾸러 다녔다고 말한다...애순은 옛날 자기 어릴때 돈꾸러 다니던 모습이 생각나 미안하기만하고... 돈을 왜 꾸러다니냐며...미안함에 말을 하는데...
금명이 애순에게 말을 퍼부어낸다.
금명 : "나 알바하면서 지금까지 돈 십만원 이라도 꼬박꼬박 집에 보냈어, 나도 그 돈 궁하지...돈 삼십 벌어서 십만원 보내기 싫을 때도 있지.."
애순 : "누가 보내래...나도 보내지 말란 소리 맨날 했어"
금명 : "그거 사실 왜 보냈냐면...막 고마운 마음이 들끓어서라기 보다, 찝찝해서 보냈어...안보내면 찝찝해서...마음이 막 불편해서 보냈어..나한테 집이 그래...그렇게 찝찝한 죄책감이 뭔지 엄마 모르지?"
애순 : "조용히해...아부지 들어"
금명 : "그러니까 왜 기둥 뿌리 뽑아서 유학 보내 줘!! 왜 그렇게 다해줘서 나만 죄지은 사람 만들어... 진짜 한 번 좀 쨍할 날도 없는 살림살이에 주구장창 고생하면서 나만 바라보는 부모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아? 개천에서 난 간판스타, 나도 지겨워... 기둥, 누나, 장녀...아...다 지긋지긋해!!"
금명의 말을 듣고, 방에 있던 관식이 뛰쳐나와 처음으로 금명에게 소리친다...
"양금명!!!"
관식이 자신에게 소리치는 걸 한번도 들어본적 없던 금명은 놀라 관식을 쳐다보고...
결국 금명은 폭풍같은 눈물을 쏟아낸다....
아빠가 처음으로 내게 화를 냈다..
'양금명' 딱 그 한마디였는데...
왜 그렇게 서러웠는지...
내 편이 내게
쓰레기라고 하는 것만 같았다..
금명은 관식에게 혼나고 집으로 가버렸다..애순은 그런 금명이 서운해 푸념을 한다. 그런 애순을 위로하는 애순바라기 관식...애순은 두고간 반찬통을 보며 독한년이라고 화를 내는데...
냉장고에 금명이 두고간 반찬들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냉장고에 붙은 초음파 사진과 짧은 편지.. 금명이가 붙여 놓고간 편지였다...금명이가 임신한 사실을 몰랐던 애순은 편지를 보며 눈물을 보이고.. 관식도 미안함에 말을 잊지 못한다..
호르몬 대 호르몬이 붙었고,
엄마는 또 졌다..
3.1킬로짜리 아빠의 우주가..
또 다른 우주를 품었다..
시간은 흘러 금명이 출산을 하는 날..무통 주사를 계속 맞았지만..12시간째 진통만 계속 될 뿐 아기는 나올 생각이 없었다. 아이가 쇼크 상태로 움직이 지 않아 무통은 더이상 맞을 수 없는 상황이고..
우리 첫째 출산때와 왜 이렇게 상황이 같은지...뱃속 아이 쇼크로 인해 유도제도 적게 쓰다보니 진통만 40시간을 했던...그때가 생각난다... 옆에서 지켜보다 졸은 것 때문에 지금까지 혼나고 있지만...ㅠ
어린가지가 또 어린가지를 낼때,
나무가 얼마나 숨죽여
떨었는지 모른다.
다행히 자연분만을 시도하지만..기력이 다해 출산 중에 힘을 풀어 버리고, 아이 어깨가 금명의 자궁벽에 끼인 상태가 된다..충섭은 애순에게 전화해 지금 좀 와달라 울먹이며 부탁하고..금명은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출산한다..
우리는 두가지 생각을 했다.
엄마한테 잘하자.
그리고... 둘째는 없어..
금명은 출산을 하고 충섭과 병실로 왔다. 미음을 먹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금명을 보며 충섭이 놀라고 계속 아픈지 묻는데..
금명 : "이게...말이 안되는 거지...어떻게.."
충섭 : "그러니까 말이 안돼지 사람이 28 시간을.. 소도 죽겠다 소도!!"
금명 : "어떻게...어떻게 열여덟에 애를 낳았어...아니 자기는 막 친정 엄마도 없고...무통주사도 없는데... 어떻게 나를 열여덟에...아, 은명이 때는 리어카도 탔단 말이야..ㅠ"
그냥 엄마가 친정 엄마가 되고,
외할머니가 됐다.
그건 언덕이 동산이 되고,
태산이 되는 일 같았다
제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급하게 금명의 병원으로 달려온 애순과 관식. 금명은 애순을 보며 또 한번 눈물을 터트린다.
그들의 아가가, 아가를 낳았다.
그들이 오면 어디든 요새가 되고,
나는 어김없이 아기가 됐다.
충섭은 애순과 관식앞에서 자식 자랑을 하고 싶은데.. 애순과 관식은 충섭 자식보다 자기 자식이 더 중요한 상황.
충섭 : "아버님 저는, 저는요..어떨 때는 진짜 귤 나라 공주랑 결혼한 거 같아요"
관식 : "불만있어?"
충섭 : "봄이가요..봄..."
관식과 애순은 금명이만 신경쓰고..
충섭 : "그 봄이가 누구 닮은거 같으세요? 우리 어머니랑 이모들은 코가 딱 금명이 코라고.."
관식 : "코가 닮았대?
애순 : "코가?"
충섭 : "어 못보셨어요? 지금 면회 될텐데..."
관식 : "이제 가서 봐야지"
애순 : "아무렴 자네 딸이 먼저겠어?"
금명 : "나한테 잘해 나도 진짜 귀한 애기거든.."
친정에 가면
닭다리는 늘 내 차지였다.
나는 언제나 그들의 1번이었다.
관식과 애순은 평생을 오징어만 만져온 오징어 전문가들. 그런 관식과 애순은 오징어로 승부를 보려한다. 허허벌판에 차려진 가게도 오게 만들겠다 생각하고..안오면 배달까지 하겠다 생각한다. 그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성실함을 가지고..
관식과 은명은 새벽부터 부지런히 전단지를 돌린다. 이곳 저곳을 돌며 가게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하늘도 미안했는지..
코너킥을 자꾸 올려줬다.
애순은 오징어 잡이 어부들과 독점계약을 하러 다닌다. 당당함과 성실함으로
금명도 애순과 관식이 물려준 성실함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제주에 내국인 면세점이 열리고, 제주를 배경으로 드라마 올인을 촬영하면서 스테프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고.. 드라마까지 흥행하면서 이병헌이 먹었던 이곳으로 일본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한다.
좋은일은 한번에 몰린다고 했던가.. 은명이에게 독박을 씌우고 도망쳤던 철용이도 잡게된다.
그리고 가게를 홍보해주는 방송 촬영까지 오게 되고.. 최고 스타 정미인(김성령)의 소울푸드로 방송을 타게된다.
정미인은 어려운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던 정미인을 살려줬던 관식을 도와주기 위해 먹지도 않는 해물을 먹으며 가게를 홍보해준 것.
제비의 박씨는 운이 아니라,
흥부가 따낸 포상이었다.
상길의 차녀 정숙의 결혼식. 관식과 상길은 어김없이 나란히 앉아있다. 상길은 관식의 신발이 좋아보이고.. 좋아보인다며 쳐다보니 슬그머니 상길이 신어볼 수 있게 벗어준다. 좋다고 신고 움직여보고 얼마줬냐 물으니 사주는거만 신어서 잘모른다고 하는 관식과 사주는 사람이 있어 부러운 상길.
현숙은 영란에게 상길이 철용이를 잡아 준것과 춤 바람 나서 밖으로 나돌던 자기를 남몰래 기다리던 상길에 대해 얘기해주고..영란은 마음이 복잡 해진다..
세월은 눈앞을
수채화로 만들었다.
미움도 흐릿하게..
사람도 축축하게..
관식은 신세한탄 하는 상길. 관식은 혼자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는 상길이 안쓰럽고, 상길에게 넌즈시 가게와서 일이나 좀 도와달라 말한다. 상길은 못 이기는 척 승낙하고..
애순과 관식의 가게는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성실함을 무기로하는 곳이었다.
15화는 힘들지만 서로를 믿고 포기하지 않는 부부의 모습과 자식이 부모가 되어 부모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려내 감동의 도가니탕이 었고, 썅길의 부끄러움과 자기만의 가족애를 털어내 놓는 과정을 보여주어 이런 부모, 저런 부모 그리고 각기 다르지만 자기들만의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장장 16부작의 폭싹 속았수다도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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