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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리뷰

넷플릭스 폭싹 폭삭 속았수다 12화 줄거리 리뷰 명대사 제주방언 뜻 어록

by 꽃피는아재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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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폭삭 속았수다 12화
줄거리 리뷰 명대사
제주방언 뜻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한장면



오늘은 폭싹 속았수다 12화 '펠롱펠롱 여름' 에피소드 줄거리 리뷰를 포스팅 해본다. 3막 11화는 정말 주먹을 쥐고 시청했을 만큼 딸 가진 부모로서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봤었다. 12화는 그런 11화의 분노를 수그러트려주고 대신 눈물을 선사해주는 에피소드였다. 부모에게 다시금 힘을 받는 자식이라는 주제와 그런 든든 빽 부모를 표현한 이번 에피소드. 펠롱펠롱은 빛이 잠깐잠깐 비치는 모양을 뜻하는 제주말로 자식의 빛, 부모의 빛을 표현한 듯한 에피소드이다.


11화 '내 사랑 내 곁에'' 줄거리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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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는 11화의 금명과 영범의 마지막 이별이후의 금명의 자취방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파혼하고 자취방에서


금명은 영범과 헤어진 후 집에서 칩거중이다. 친구는 금명이 걱정되어 찾아오고, 친구는 정리안된 냉장고를 보며 걱정어린 한숨을 내쉰다. 금명은 친구에게 아픔을 하소연하고...


"가슴이 아프다는게 그냥 말로만 터는게 아니었다."

"진짜 아파..가슴이 막.....아파"

 
 

7년짜리 베스트 프랜드는
다시 볼 수 없었지만,
내 20년 베프는
여전히 나만 보고 있었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애순과 관수의 대화


애순은 금명이 걱정되어 금명과 통화를 하고, 금명이 좋아하는 장조림을 한나가득 만든다. 애순은 금명이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금명이 서운하다.


"옛날에는 나만 찾더니...이제는 나한테만 말을 안해줘"


"나만 따돌려...배신자....이런 배신자가 또 어디있어.."



애순은 금명이와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고..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금명의 비밀친구 애순


금명은 애순에게 항상 비밀 얘기를 했었다. 자신이 있었던 일 하나하나 엄마에게 얘기하는 금명.. 그런 금명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애순..애순은 이런 금명이 빨리 크지않았으면 하고 생각한다. 부모들이 자녀가 크는 것을 보면서 생각하는 것들. 가장 사랑스럽던...엄마, 아빠가 세상에 전부였던 그 시절이 빨리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이 지나가는 것을 못내 아쉬워하면서..

"금명아 커서도 엄마한테 비밀얘기 많이해줘~"

"그럼 나 엄마랑 비밀친군데, 나 엄마랑 제일 친해"
 
 

엄마는 인생에서 가장 달콤하던
비밀친구와의 세상에 남았다.



 

집에서 밥먹었냐는 전화를
천통쯤 받았을때,

강렬한 허기가 느껴졌다.

엄마 밥이 먹고 싶어졌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집에온 금명을 보며


관식과 애순은 적적한 집에서 둘이 기운없이 자기 할일 들을 하고 있다....그때 그 적적한 집문을 열고 들어오는 금명의 한마디에 애순과 관식은 없던 기운이 솟아나고..집에 온 금명을 누구보다 반겨준다. 갑자기 밝아진 집안과 그런 집안이 편안한 금명


 

사실 나는 알고 있었다.
오분전까지 집안이 얼마나 적막했을지
그들이 얼마나 외로웠을지..








그들은 기어코 또 나를 키웠다.
내가 세상에서 100g도
사라지지 않게 했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금명을 사육(?)하기 시작하는 애순


애순과 관식은 집에온 금명을 위해 계속해서 식사를 준비하고..계속해서 사육(?)하기 시작한다. 속이 다쳐온 딸을 위해서...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관식과 해돋이 보는 금명 1


새벽 시간에 관식은 같이 어디 가자고 금명을 깨운다. 금명은 짜증을 내지만... 영범이와 여행갈때 새벽같이 움직이던 자기를 생각하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거실로 나온다. 관식은 금명이 나올 줄 알았던듯 웃으며 금명을 쳐다보고 준비한 도시락들을 챙긴다. 관식은 금명이를 데리고 해돋이를 보기위해 한번도 쉬지않던 뱃일도 쉬고 배를 몰고 금명이와 나왔던것. 금명은 이렇게 일찍 매일 나오는게 안피곤하냐며 관식에게 물어보고 관식은 피곤하지 않다 말하고, 금명은 조심히 파혼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관식은 아무렇지 않은 듯 금명이를 위로한다.

"해 보면 기운이 좋아져...아빠는 해보면 좌우지간 빌고봐..니들 잘되게 해달라고 맨날 기냥 빌고봐"

"해뜨는 걸 맨날봐?, 맨날 이시간에 나와있어? 더 자고 싶지 않아?"

"더 안자고 싶은 놈이 세상에 어디있어.."

"근데 뭐 이렇게 일찍 배를 띄워, 맨날 어떻게 이렇게 살아"

"아빠가 덜 자면..니들이 더 자고 살까 싶어서...그럼 그냥 눈 떠져"

"안 무서워?"

"무섭지...세상에 바당만큼 무서운거 없어"

"그럼 그냥  계속 참아? 무서워도?"

"같이간다 생각하면 갈만하지"

"엄마, 아빠 항시 니 옆에다 배띄우고 있어..배고프면 두번 생각하지 말고 내려와"

"아빠...솔직히 챙피하지...동네 챙피해서 어떻게.. 청첩 다돌렸는데..."

"하나 안창피해, 아빠는 니가 그집 들어가는게 더 창피해. 아빠는 니가 안할줄 알았어..아빤 다알아, 너는 다 잘해, 다 잘돼"

"맨날 말은...아빠가 잘 된다면 다 잘돼..?"

"아빠는 뭐...말 밖에 해줄게 더있나...나 말고 더 부자고, 더 잘나고...그런 집에서 나왔으면...다해줬을걸..별거별거 다...속 다칠 일 없이.."

"그럼 다음 세상엔 내 아빠하지마"

"절대로 내 아빠하지마...아빠 고생하지마..."

"고생은...신나지, 아빠 너 있어서 하나 안 힘들었어...한번 안힘들어"

"아빠는 아빠가 가진거 100개중에 나한테 120개를 줘...어떻게 더 줘...그러니까 부자아빠 어쩌고 하지도마...정주영이 아빠하재도 안바꿔"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관식과 해돋이보는 금명 2


"아빠는 솔직히...너 시집 안가도 좋아...아니, 안가면...더 좋아"

"갈거야~~아빤 장가가서 맨날 좋으면서....왜 나보곤 계속 가지말래"

관식은 조용히 미소지으며, 뜨는 해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그날 나는 다른 해를 봤다. 

외로웠던 바다위에
가장 먼저 불을 밝히던
나의 해가 영영 저물고 나서야..

그날...아빠옆이
얼마나 따뜻했줄을 알게됐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관식과 금명이 부러운 상길



해돋이를 마치고 부두로 돌아와 배를 정박하는 관식, 상길은 그런 관식과 금명을 보고...썅길스럽게 말을 걸고..금명은 귀찮은 듯 퉁퉁 쏘며 대답한다. 관식은 상길에게 일요일에도 배띄우냐 물어보고..상길은 마도로스가 주말이 어디있냐며 얘기하는데.. 관식에게 '너''너'하며 막말을 하고, 금명은 그런 상길이 마음에 들지않는다. 금명은 아빠와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상길은 그런 모습이 못내 부러운 듯 한마디 한다.


"저 노므 집 구석은 그냥...하튼...씨...."

"다 큰게 왜 아빠 손을 잡고다녀....씨.."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현숙에게 해돋이보러 가자는 상길



저 시절 귀가시계라고 불리던 최고의 드라마 '모래시계' 그 드라마를 집에서 보고 있는 상길과 현숙....하지만 대화 한마디 없고..상길은 현숙에게 넌즈시 새벽에 별일 없으면 배타고 저기...저기...하는데, 현숙은 그런 상길에게 인부쓰라고 말한다. 젊어서 가부장적이고 가족들에게 관심을 안가지고 살던 상길이기에 그런 가족들과 대화를 살갑게 하지 못하고 썅길스럽게 한다. 집안 사람들은 집에 자꾸들어와 앉아있는 상길이 불편하고, 상길의 아내 영숙은 조용히 일어나 상길에게 얘기를 꺼낸다.


"저녁..."

"아무거나해"

"아니 저녁 좀...먹고 들어와요...요새 왜 밥을 집에서 먹으려고해? 다 불편하게..."

"왜 불편해 왜!!!! 불편한 사람 손 들라고해!!!"

조용히 방안에서 손을 미친듯이 들어보이는 현숙....ㅎ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애순과 금명의 대화

 

애순은 금명에게 낑깡밭 아저씨 얘기를 꺼내고... 금명은 관심이 없고... 애순은 그 집 아들이 있다며 얘기를 계속 이어간다. 금명은 파혼하고 동네방네 다 알고있는 자신의 처지가 모양빠진다며 얘기하는데, 애순은 금명이에게 잘 못한거 없다고 위로하며 방으로 들어가 돌리지 않고, 고이 처박아 놓은 청첩장을 보여준다.


"어.. 왜 안돌렸어?"

"그냥...왠지 니가 엎을거같아서...내가 너를 그렇게 키웠거든"

"아까운거...꽁꽁 싸서 아랫목에 묻어둔다 생각해.. 살면서 한 번씩 꺼내 보는 것도 운치지"

"원래 첫사랑은 간직하는 맛이래잖아"

"너 옛날에 자전거 탕탕 구를때처럼 신나게 좀 살아.. 지금 재미나야돼 얼마나 아까워"

"손도 이렇게 어린데... 새로 난 꽃잎 같으다..꽃잎"

 
 

솜씨 좋은 수선집에서
새 옷이 돼서 나오는 것처럼
누더기로 내려갔던 나는
풀 먹여 올라왔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금명을 배웅하고


금명이를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온 애순과 관식. 다시금 적막한 집을 둘러보며 애순은 한숨을 쉬고.. 관식은 언제는 우리 둘이 아니었냐며 애순을 위로한다. 주방 식탁을 바라보는 애순은 금명이 놓고간 선물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관식도 금명의 선물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진다.
 
 
 

많이 받고 아주 작은 걸로도 퉁이 되는,
세상 불공편한 사이가 우리였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관식과 계옥의 대화

 
관식은 엄마의 집에 들른다. 계옥은 관식의 동생 경옥이의 아이를 돌보고있고, 계옥은 그런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한다. 관식은 엄마의 그런 모습이 안쓰럽다. 계옥은 관식에게 가서 마누라 한테나 잘하라고 얘기하는데, 관식은 금명이가 배에서 자기에게 해줬던 얘기를 떠올리며 엄마에게 신사임당하고도 안바꾼다고 말하고 엄마는 콧방귀를 뀐다. 자기를 호래자식이라 말하는 관식에게 계옥은... 관식에게 관식이 그래도 효도도 했다고 말하는데..


"좀..뭐...맨날 뭐 편파적이긴 했어도..."

"한일전 심판을 안중근이 후손이 보게 했대도 너 처럼 한쪽편 만 안들어"

"그래도 나는 신사임당이 엄마하재도 엄마랑 안바꿔"

"발이나 들어!! 신사임당이 지 엄마를 왜 해줘, 그 이는 뭐 취향없냐?"

"효자 아래 효부도 없겠지만, 팔불출 아들새끼 위에 속 좋은 시어매도 없어. 신사임당도 다 돌아앉어"

"호래자식 뒀다 어따써요, 이런거나 시키지"

"니가 왜 호래자식이야, 그런소리 누가해?"

"개나 키울걸 그랬다메 동네 사람들 다 알아요"

"개소리들 말라그래 너는 효도도 했어"

"부모 잃은 마음은 알아도 자식 잃은 마음 나는 모른다"

"살아주는게 효도였지..그거 모르는 사람이 누가있어.."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종구를 물어보는 작은아버지

 

애순의 할머니 생신상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앉아 있다. 출가한 종구, 할머니 여동생도 함께와 정신이 성치않은 할머니 생일상에 앉아 이야기하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조용히 사람들만 쳐다 본다.. 이런 모습을 애순의 작은 아버지와 할머니 동생은 안타까워하고.. 애순의 작은 아버지는 종구를 불러 할머니에게 기억하시겠냐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물어보는데...
 
"엄마, 종구...장손 종구 왔잖어"

"아니...종구도 못 알아봐? '등신천치' 할때 그 종구"

"엄마가 종구 한글도 다 띠어줬잖아"

"그때는 구구단도 못띠더니..."

"이 쉐끼까 커서는 타짜가 되더라고" ㅋㅋㅋ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애순과 할머니의 마지막 대화

 

애순은 황토 장판을 들고 생일 잔치에 늦게 참석하고, 애순의 이모 할머니는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언니 때문에 속상함을 얘기한다. 애순은 할머니에게 할머니 드실 과자를 드리는데..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은 못알아봐도 애순만은 알아본다.

"왜 몰라...한규 딸...우리 한규 딸"

"너 잘 살암시냐...?


다른 이는 다 기억을 못해도 명치에 박혀있는 먼저 보낸 아들만은 기억하는 할머니였다. 애순은 그런 할머니에게 자기 집에가서 살자고 얘기하는데 할머니는 싫다고 거절한다. 손녀 고생시킬까 거절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할머니는 애순에게 고달프냐 묻고 애순은 안고달프다 말하는데 할머니는 그런 손녀 애순에게 고달픈 마음 다 안다며 애순을 위로하고 애순은 그런 할머니의 무릎에 기대 한 없이 운다...

"앞니빠진 강생이가 언제 요만큼 커 가지고.."

"고달프지, 왜 안고달파...."

"니 속 내가 다 안다... 내가 다 안다.."

"나도 이름이나 한번 크게 부르면서...엉엉 울고 싶은데..."

"한 평생 참고 살았더니...이제는 한규 이름이...입 밖으로 잘 안 나와..."

"그래 더 미안하지...니 속 내가 안다, 내가 다 안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할머니와 광례의 대화

 
애순 할머니의 마지막.. 애순 할머니는 광례에게  잘 살았는지 묻고 광례는 잘살았다, 충분했다..고생했다 답해준다.

"나 잘 살암시냐?, 나 빚 갚았시냐?"

"충분했소...고생하셨소..."

"아이고 숨차다...나 참말 숨차다"

"숨비소리 절로 터지셨지.."

"어떻게...그래서...소풍이셨소, 고행이셨소"

"소풍이었지..내 자식들 다 만나고 가는...기가막힌 소풍이었지..."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할머니 산소에서 애순과 관식


할머니의 무덤 앞에서 애순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하나, 둘씩 떠나가는 사람들에 대한...아쉬움을 전한다.



 

같이 온 소풍인지 알았는데
저마다 물때가 달랐다.

썰물가면 밀물이 오듯, 누군가는 돌아가고..

또 누군가 새로 소풍을 오는 계절이었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전역한 은명


시간이 흘러 은명이 군에서 전역을 한다. 애순과 관식은 은명이를 반기며 고생한 은명이를 위해 집에 하나가득 음식을 만들었다. 드디어 은명이가 집으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온다. 애순과 관식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은명을 반기는데...혼자가 아니었다. 빼꼼히 얼굴을 들이밀며 인사하는 현숙..그런데...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은명이 데려온 현숙을 보고


현숙의 배가 불러있다. 아이를 만들어왔다...태명이 한방이...우리 첫째 태명하고 같네...ㅎ 애순과 관식은 놀라 어쩔줄 모르고 관식은 빗자루를 집어든다.

"이놈의 새끼가 군대 가서 나라를 지키랬더니...."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금명을 발견하고 뛰어가는 충섭



애순은 서울에서 퇴근 버스를 탄다..그 버스에서 내리는 군인 아저씨...그런데...그 군인 아저씨가.... 충섭!! 애순은 그런 충섭을 보지 못했으나, 충섭은 버스 창 너머로 보이는 애순을 알아보고 애순을 부르지만 애순은 듣지 못한다. 정류소를 떠나는 버스를 잡기위해 충섭은 달리기 시작하고 그렇게 금명이의 새로운 사랑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12화 에피소드가 끝이난다.
 
 

출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12화 마지막 장면

 

12화는 부모와 자식간의 서로 애틋함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로 보는 내내 눈물이 많이 흘렀다. 특히, 관식과 금명의 선상 해돋이 보는 장면은 아빠의 입장으로 보면서 참 많이 울었다..아내가 울보라고 놀린다..ㅠ 애틋한 장면에서 눈물 한바가지 쏟고, 바로 눈물 없애주는 썅길 씬에서 많이 웃었다. 젊어서는 밖으로 나돌았지만,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썅길의 모습과 관식과 금명의 부녀사이를 보며 부러워하는 장면에 결국 가족이 중요하고 자식이 성장할 때 함께해야 함을 느끼게 되는 에피소드 였다. 한참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과도 많은 추억을 쌓는 현재를 살아야겠다 다짐해본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4막 티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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