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 폭풍에 갇히다 넷플릭스 재난 실화 영화 후기 리뷰 감상평
토네이도 : 폭풍에 갇히다
넷플릭스 재난 실화 영화 후기
리뷰 감상평
거대한 회오리 토네이도에서
생존한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재난 영화

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토네이도: 폭풍에 갇히다'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토네이도: 폭풍에 갇히다' 는 2011년 5월 22일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 지역에 실제로 발생한 초대형 재난 사건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영화이며, 이때 발생한 강력한 토네이도는 주변의 모든 건물을 파괴하였고, 161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빼앗아갔다.
해당 작품은 대자연의 무서움과 그 안에서의 한낱 작은 인간의 모습을 실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흥미로운 다큐멘터리 작품이었다.

토네이도 : 폭풍에 갇히다
(원제 : The Twister : Caught in the storm)
- 출시일 : 2025년 3월 19일 업로드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다큐멘터리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89분(1시간 29분)


이 날은 미주리 조플린 고등학교에서 졸업식 있는 날이었다.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유는 이 지역의 특성상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했고, 지금껏 별일 없이 지나갔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학습효과로 이들은 토네이도로 인한 비상대책을 미리 강구해놓고 있지는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생존자들의 증언에서 해당 사건이 있던 날 하늘은 폭풍전야라고 하듯 쥐즉은 듯 조용했지만 하늘엔 엄청난 구름이 이미 생성되어있었고, 뉴스에서는 토네이도 발생에 대한 경고 방송을 매시간 쏟아내고 있었다고 했다.


토네이도는 순식간에 발생했다. 토네이도의 위력이 발생하는 시점은 회전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 회전이 지면에 닿는 순간부터이다. 지면에 닿는 순간 지면과 그 주변에 있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것은 무방비 상태에서 핵폭탄을 맞은겉과 같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다.






이날의 토네이도는 EF5 등급의 초대형 토네이도로써 사건 당일 오후 5시 37분경 1.6km에 이르는 초대형 크기로 조플린의 서쪽에서 발생되어 약 50여분동안 34km를 천천히 이동하며 주변 상가와 집 그리고 차량과 도로를 초토화 시켰다. 말이 1.6km이지 실제 1.6km면 도보로는 대략 30분은 걸어야 하는 거리이고, 차량으로도 한참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다.
토네이도의 등급은 EF0~EF5 총 6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이번 태풍은 EF5 등급으로 최고 등급의 토네이도였다.
등급 | mph | m/s | km/h | 피해 |
EF0 | 65~85 | 29~38 | 105~137 | 지붕 일부가 뜯겨 날아가는 피해. 견고한 구조물은 피해가 없다. 파편이나 부러진 나뭇가지는 위험 |
EF1 | 86~110 | 38~49 | 138~177 | 지붕의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 이동식 주택과 부실하게 시공된 구조물에서 피해가 크다. |
EF2 | 111~135 | 49~60 | 178~217 | 지붕 전체가 완전히 파손되는 피해. 부실한 건물에서는 내부의 구획이나 벽의 일부도 함께 파손된다. |
EF3 | 136~165 | 61~73 | 218~266 | 내부의 몇몇 구획이나 벽만 남고 집 전체가 파손되는 피해 지하실이나 가장 깊은 방 안쪽은 아직 안전하다. |
EF4 | 166~200 | 74~~89 | 267~322 | 폭격을 맞은 듯 잔해만 쌓여 남아있고 집 전체가 파손되는 피해 지상 대부분의 구조물들은 심각한 수준으로 파괴된다. |
EF5 | 200이상 | 90이상 | 322 이상 | 견고하게 지어진 집조차 바닥재와 바닥판만 남고 완전히 날아가는 피해 지하실 역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
생존자들은 이러한 거대한 토네이도를 피하기 위해 마트 냉장고, 화장실 등 각자 살기위해 몸을 숨겼다.
우리나라에서 겪는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오랜시간 동안 영향을 주는 태풍과는 다르게 강한 바람과 강우,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주는 토네이도는 단시간에 몰아치고 사라진다. 이 재해로 인해서 2만 가구 이상이 정전이 되고 4천 가구 가 넘는 집이 파손되었다. 사망자 또한 161명이 발생하고 천명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생존자들은 이 재해로 인해 아직도 토네이도 얘기만 꺼내거나 생각만 해도 손떨림 등의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는다 증언한다.




조플린은 엄청 난 피해를 입었으나, 인간의 생명은 끈질겼다. 이러한 폐허에서 다시 사람이 사는 곳으로 변모시켜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학교가 없어진 망연자실한 상황에서도 대형 쇼핑몰을 빌려 학업을 이어간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자원봉사자들과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빠르게 복구되어갔다.
마침내 2012년 조플린 고등학교의 2011년 졸업생 다음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고등학교 졸업식에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해 조플린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힘을 준다. 일개 작은 고등학교에 대통령이 올정도로 2011년의 토네이도는 엄청난 것이었던 것이다.




토네이도의 강력한 돌풍으로 인해 달리는 차안에서 창밖으로 빨려 나간 생존자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다. 엄 청난 일을 겪으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알게 됐다 말하는 것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그리고 '자연은 통제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점을 생존자의 입을 통해 전달하며, 영화가 끝이 난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단순히 자연 현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류애로써 사람들을 표현하며,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자연의 경이로움과 동시에 그 파괴력이 얼마나 위협적인지 새삼 깨달았다.
우리에게는 토네이도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태풍은 많이 겪어봤으나, 토네이도는 겪어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태풍이나 다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모두가 느껴봤었기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을 보며 우리가 자연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토네이도: 폭풍에 갇히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루면서, 단순히 시청자에게 충격을 주는 것 이상을 보여줬다.
넷플릭스에서 꼭 한번 감상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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