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훈 자기님이 유재석 형님에게 보낸 편지 감동글
문상훈 자기님이
유재석님께 보낸 편지
글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글은 그 사람의 인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지 않나 싶다.
유퀴즈에서 문상훈 자기님이 나와
유재석님에게 편지를 준 것을
유재석이 읽어주는 것을 보며,
글을 저렇게 선하고 이쁘게도
쓸 수 있구나를 느끼게 됐다.
책을 많이 읽는
그래서 문장이 뛰어나구나 싶지만,
이런 것과 맞물려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쓴 사람의 인성 또한
같이 느낄 수 있는 편지 글이었다.
편지를 받은 유재석님이 그 글에서
받았을 감동을 함께 느껴본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고
속편한 핑계를 댈 때마다 형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친절한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라는
내내 의심해왔던 말을 한번 더 믿기로 합니다.
매일 밤 내일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하지만
어제보다 못 할 때도 많아요
그래도 오늘은 또 잘 살아보자 용기를
내보는 것은 형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모두가 나를 알고있는,
사실은 외로운 세상에서
늘 형님의 안녕이 궁금합니다.
뵌 적도 없지만요.
매 순간 그럴 수는 없겠지만 대체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지만
이런 말들도 부담이 될까봐
마음만 남겨둡니다.
항상 고맙습니다.